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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편액 자료집Ⅰ- 院祠編’ 발간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9.23 12:21 수정 2020.09.23 12:55

↑↑ ‘경주 편액 자료집Ⅰ-院祠編’ 표지<경주시 제공>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박방룡)과 함께 지난 3년 동안 경주시 소재 유교 관련 건물의 편액(扁額)등 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한 ‘경주 편액 자료집Ⅰ-院祠編’ 을 발간한다.
자료집은 총 3권으로 구성돼 93개소 건물의 776개 편액, 주련(柱聯)등에 대해 소개한다. ‘상권’에는 조사 대상 건물의 전체·지역별·훼철지 분포도와 향교(鄕校), 서원(書院)을, ‘중권’에는 서당(書堂), 정사(精舍)를, ‘하권’에는 서사(書社), 사(祠), 전(殿)을 중심으로 현판의 원문(原文), 해제(解題), 제작시기, 필자, 서체에 대한 내용과 함께 건물과 편액의 배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항공사진과 건물 배치도를 포함한다.
부록으로 ‘경주 지역 소재 원사의 편액 현황’(경북대학교 박영호 교수) 등 연구 자료를 실어 경주지역 유교문화사에 대해 종합 정리 했다.
‘경주 편액 자료집Ⅰ-院祠編’은 경주지역 유교문화유적을 기록으로 남겨 원형을 잃어버리거나 학술연구·교육자료로 쓰임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자료집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Ebook모음에 10월경에 게시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경주 편액 자료집 Ⅱ-亭齋編’을 발간해 경주지역에 남아있는 유교문화를 종합 정리할 예정이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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