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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추석 특별 클린안심 교통대책’추진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9.27 08:41 수정 2020.09.27 08:41

이동은 최소로
방역은 최대로
교통은 편리하게

↑↑ 대중교통 방역 장면.<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오는 30일~10월 4일까지 5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편의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코로나 추석 명절로 안심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수송력 증강’중심의 기존 특별교통대책과는 달리, 특별 클린안심 교통대책에 중점을 두고 ‘이동 시 방역과 안전 관리’ 등을 치밀하게 준비해 추진한다.
최우선적으로 특별교통방역대책을 수립해 시·군, 운수사업자 등과 합동으로 여객터미널, 승강장, 버스, 택시 등 주요 교통시설과 장비에 대해 방역실태 사전점검과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종사자 특별방역교육을 통해 만의 하나 방역지침 위반이나 감염사례가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정부의 이동자제 권고 등의 영향으로 귀성객 이동이 예년 추석에 비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가피하게 이동할 경우 대중교통 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겠다는 국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아 도로분야 방역과 자가 교통안전 이동이 중요할 것으로 보고 그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국도·지방도 주변 휴게시설, 터미널 등 민간이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서도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소독과 물청소를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하기, 2m 이상 거리두기, 손소독제로 소독하기 등 방역준수 여부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간다.
사업용 여객자동차인 노선버스와 택시는 1일 1회 이상 소독과 탑승객 마스크 상시착용이 의무화되며,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창가 좌석 우선예매를 추진하고, 전세버스를 일시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탑승객에 한해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 일시적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택시부제 조정, 버스 증회운행 및 노선연장을 통해 대중교통의 안정적 서비스 지원 관리체계는 그대로 유지한다.
한편, 교통이용객이 코로나 교통방역상황이나 조정된 교통망정보에 관심과 이용이 높을 것으로 보고 교통소통 상황 및 일기예보 등 변화하는 정보를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www. roadpius.co.kr), 버스정보안내(BIT), 도로전광판(VMS), SNS를 활용해 실시간 방역상황 정보 제공 안내서비스로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처음 겪어보는 어려운 추석이지만 고향을 찾는 이들을 안전하고 편하게 모시겠다”면서 준비된 코로나 추석 특별안심교통대책의 빈틈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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