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추석을 맞아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입은 1,307가구를 위문한다.
집중 호우와 태풍 피해를 입은 주택 및 소상공인 400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당 지역 사랑 상품권 55만 원을 전달하고, 농어업 피해 907가구에는 햅쌀(10kg) 1포씩 전달한다.
영덕군은 올해 ‘코로나19 성금’과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액을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약품 및 마스크 구입, 경로당 방역, 코호트복지시설 지원, 취약계층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OU를 통해 진행한 ‘함께모아 행복금고’에는 기관단체와 기업체, 출향인, 지역주민 등 230여 명이 참여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최근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1000만 원, 충북 제천시청 500만 원, ㈜아이언텍 300만 원, 상수도대행업체(9개소) 300만 원, (사)영해3·18독립만세운동 기념 사업회 100만 원, ㈜금강 100만 원, 한국도로공사 포항지사 100만 원, 공무원노조 경북협의회 100만 원이 기부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금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태풍 피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이들의 성금참여 덕분에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재기할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었다. 함께 걱정하고 아낌없이 나눠준 기탁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께모아 행복금고’성금모금을 위해 개설된 모금 계좌는 ‘농협 301-0198-0321-21(예금주: 경북공동모금회)’이며, 기부금에 대해서는 법정기부금에 포함돼 전액 소득공제 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054-730-6616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