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한 학생과 지도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디자인고 제공>

경주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박경철)는 2020 전국기능경기대회 제품디자인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4일~21일까지 전북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50개 직종, 1778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주디자인고는 제품디자인종목에 2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공예디자인과 3학년 김선호 학생이 금메달을, 공예디자인과 3학년 정세빈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졸업생 김민석 군(2019년 2월 졸업)이 귀금속공예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대회 직종별 금메달 수여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200만 원이 주어지며, 은메달과 동메달 수여자에게는 대회장상과 함께 각각 800만 원과 40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대기업 취업에 유리하게 작용된다.
박경철 교장은 “오랜 기간동안 주말과 밤 늦은 시간까지 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낸 좋은 성과”라며, “고생한 선수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