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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지사가 영상으로 시설입소자들과 통화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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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는 28일 추석명절을 맞아 아동양육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거주시설 3개 시설 입소자 9명과 영상으로 통화하며 위로·격려 했다.
매년 명절마다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격려 방문했으나,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면회가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영상으로 격려하게 됐다.
이 지사는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김 모군, 김 모양과 화상으로 인사를 나누고 “지금은 모두 힘든 시기지만 여러분이 꿈을 꾸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전 모, 김 모 어르신에게 “도지사로서 면역력이 약하신 사회복지시설 어르신들이 가장 걱정”이라며, “100세 시대 어르신들은 미래사회의 스승이신데 잘 받드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따뜻한 대화를 이어갔다.
또,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김 모, 배 모씨와의 영상통화에서 “한정된 공간에서 많이 힘들겠지만 이겨 나가길 기원 드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향인사들에게 서한문을 발송해 추석연휴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부모와 영상으로 안부를 주고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위문객의 발길이 뜸해진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