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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

김승건 기자 입력 2020.10.05 10:09 수정 2020.10.05 12:24

6년 연속 수상, 국비 9000만 원 인센티브

영덕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추진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다. 영덕군은 2015년부터 6년 연속 수상하게 됐으며, 기관 표창 및 인센티브 9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영덕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통 일자리 실적에서 고용률 73.3%(15~64세), 상용근로자수 5000명, 고용보험피보험지수 5059명을 달성했고, 18개 직접일자리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부문별 일자리 실적 5263명을 기록해 목표대비 128%를 기록했다.
또, 일자리 센터를 중심으로 고용서비스 실적 제고, 지역주민 일자리 통계 기초자료 작성 등 일자리사업 추진과정상 나타나는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영덕군이 추진한 주요 핵심 사업은 ▲해녀문화 기록화사업 ▲지역청년이 일하는 협동조합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청년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국제로봇필름페어 개최 ▲인문힐링센터 여명 운영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과 애니메이션 일자리 추진, 힐링 테마 관광일자리 창출 등 지역에 적합한 영덕형 일자리 사업을 선별 추진했다.
이밖에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지난해 사회적 경제 분야 신규 5개 기업 설립, 사회적 기업 자생기반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추진, 사회적 기업 우선구매 실적 향상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덕군은 앞으로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에 효율성을 기하고, 계속해서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민간투자 유치에 지역 농공단지 활성화 및 신산업 유치 등으로 질적으로 더 나은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부터는 평가지표 개편을 통해 지역일자리 계획과 성과를 연계하고 집행과정에 대한 평가를 반영했으며 정성평가 비중을 확대해 자치단체의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 창출 노력이 더욱 충실히 반영됐다는 점에서 올해 수상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승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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