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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9일 교류협력국 주 과테말라공화국 한국대사관에서 기증식을 가지고 있다. 이날 임종식 교육감은 온라인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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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달 29일 과테말라교육부에서 이러닝세계화사업(ODA)인 교류협력국(과테말라) 교육정보화 인프라지원(PC) 기증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06년부터 과테말라교육부와 MOU를 체결해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PC)과 선도교원 초청 연수를 통해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15년 동안 컴퓨터 2,100대, 교원 250명을 초청해 정보화 교육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과테말라교육부 현지에서 끌라우디아 루이즈 까사솔라 교육부장관, 엑또르 안토니오 쎄르메뇨 교육기술차관, 주과테말라 홍석화 대사 외 현지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택트 인프라 지원(PC) 기증식을 했다.
과테말라는 올 3월부터 과테말라 시내 4개 학교에서 한국어를 정규 외국어 과목으로 교육하고 있다. 대사관에서는 이번 기증식으로 공립학교 내 한국어 정규교육 확대, 과테말라 교과서 내 한국관련 정보 추가 수록 등 과테말라교육부 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끌라우디아 루이즈 까사솔라 교육부장관은 “경북교육청의 변함없는 지원과 교류가 과테말라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인프라지원과 함께 선도적인 K-원격교육을 체험할 수 있게 기회를 준 것에 과테말라 교육부와 교원, 학생들은 매우 감사해 한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과테말라 교육부와 함께 만들어가는 이러닝 세계화 사업을 기대하며,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교육의 발전과 번영을 응원한다”며 “경북교육청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코로나19 위기대응 사례와 한국 교육현장의 생생한 원격교육 노하우를 교류협력국에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