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의성군청 씨름단 ‘윤필재’

김규동 기자 입력 2020.10.06 11:29 수정 2020.10.06 11:29

4회 연속 추석장사 등극

↑↑ 태백급 추석 장사에 오른 윤필재 선수(가운데).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달 29일부터 개최됐던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군청 씨름단의 윤필재 선수(태백급, 80kg이하)가 영월군청의 이준호 선수를 3-1로 물리치고 태백급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필재 선수는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추석대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올해 민속대회인 설날장사와 단오장사, 추석 장사를 석권하며 3관왕에도 올라 태백급 최강자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의성군청씨름단은 1991년 창단됐으며, 의성군의 전폭적인 지지와 감독·선수간의 신뢰, 그리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민속씨름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의성군과 ‘의성眞’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청씨름단 단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의성군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씨름의 고장인 의성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선수단을 격려 했다. 김규동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