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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실시된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 사용자 연수회에 임종식 교육감(좌)이 참석했다.<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9일부터 전기 고등학교 특별전형 해당학교인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예·체고 중 5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우선 선정해 온라인 시스템 원서접수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나이스 기반 온라인 시스템 시범학교는 마이스터고 중에서 구미 금오공업고, 특성화고에서 계열별로 김천 경북과학기술고, 구미 경북생활과학고, 경주정보고,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를 선정해 나이스 원서접수와 사정처리를 추진한다.
특성화고 특별전형 시범운영을 통해 온라인 시스템의 완결성을 검증한 후, 오는 11월 16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모든 전기고 일반전형과 후기고등학교 전형에서는 나이스 시스템은 물론 학생, 학부모가 직접 원서를 작성하는 웹(모바일)페이지도 공개·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중학교 사용자 연수를 시작으로 특성화고, 평준화 일반고, 비평준화 일반고 고입업무 담당자 연수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시스템 사용 설명과 온라인 고입 전형 일반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고입전형부터 나이스 기반 온라인 고입전형 시행을 위해 지난 2회 추경에 1억 2188만 원을 확보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이스 기반의 웹(모바일)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은 원서 작성(학생·학부모)→원서 제출과 접수(학교)→합격자 게시→합격자 등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입시와 같은 민감한 사안에 적용되는 새로운 시스템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돼 학생·학부모의 신뢰와 교원들의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섬세한 준비와 철저한 테스트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