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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은 중단됐던 독감예방접종을 순연, 재개한다.<청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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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재개 방침에 따라 중단됐던 독감예방접종을 순연, 재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13일부터 만13~1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재개했으며, 어르신 접종은 오는 19일부터 지역 내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청송군은 올해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당초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동시 유행 상황을 대비 만 62세 이상 어르신(1958.12.31.이전 출생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독감을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만62세 이상 어르신, 6개월~만18세 어린이·청소년, 임신부로 지역의 보건기관 이외에도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보건의료원 및 각 보건지소는 초기 혼잡 방지를 위해 마을별 접종일 지정과 관내 6개소 위탁 병·의원으로의 분산 접종을 유도하고, 특히 코로나19 방역준수를 위해 별도의 야외 대기실을 마련, 안전한 접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예방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해 11월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군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