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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명인교사를 신청한 칠곡 석전중 김희자 교사의 연구형 수업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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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9월 28일~오는 11월 6일까지 수업 나눔 문화 정착을 통한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2020학년도 학생참여형 수업전문가 심사를 한다.
‘수업전문가 육성’은 단계적 수업 능력 신장을 통해 학생 참여형 수업 실천 전문가를 육성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 확산으로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수업전문가는 수업연구교사,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교사의 3단계로 진행한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예비 수업연구교사 117명과 예비 수업선도교사 55명, 수업명인교사 1명을 선정해 연구활동비를 지급했으며, 1년간 다양한 교실수업개선 활동을 통해 수업전문가로 최종 인증 받는다.
지난해에 비해 수업전문가 1단계인 수업연구교사 신청자는 35명 감소했으나 수업선도교사는 8명 증가했고, 수업명인교사도 1명 신청했다.
수업전문가 심사 방법은 교장, 교감, 수석교사 중 3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수업심사(50%)와 활동실적 심사(50%)를 한다.
10월 중 심사위원 선정과 연구형 수업 심사일자를 확정해 심사위원 3인 1팀으로 오는 11월 초까지 학교별 수업 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필수 실적 증빙 자료와 포트폴리오형 활동 보고서 등 활동실적 심사를 통해 최종 인증자 선정과 표창을 수여한다.
최종 심사를 통해 수업연구교사 인증에는 교육장 표창, 수업선도교사 인증에는 승진 가산점(0.06점, 최대 3회), 교육전문직 전형 시 가산점 부여와 연수강사 활동 지원, 교육연구동아리 운영 신청 시 우선 지원한다.
수업명인은 승진 가산점(0.09점, 최대 3회) 부여, 컨설턴트와 수업개선관련 연수 강사 활동, 인증 후 2년간 연구활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수업연구교사 145명, 수업선도교사 16명이 수업전문가로 인증을 받았고, 2018년 수업명인교사로 인증을 받은 1명이 수업전문가 활동을 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현장에 어려움이 많지만, 수업전문가 활동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활력을 줘 교육공동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경북교육 실현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