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 정선기 운영모습.<군위군 제공>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본격적인 콩 수확철을 맞아, 콩 재배 농업인들에게 콩 정선기를 무료 운영, 콩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콩을 수확한 뒤 선별작업에서 노동력이 과다하게 투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콩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무료로 군에서 자체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콩 정선은 2009년 92농가 1만 8,175kg으로 시작해 2017년 294농가 11만 1,480kg, 2018년 278농가 9만 6,315kg, 2019년 298농가 13만 294kg으로 크게 증가, 관내 농업인들에게 경제적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콩 정선기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을 하고 있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윤현태 소장은 “콩 정선 및 선별에 대한 농촌의 영농비·노동시간을 절약하고 콩의 상품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관내 농가 및 타 시 도민들에게도 콩 정선기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군위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콩 정선에 관한 문의 사항은 농기계임대사업소(054-380-7055)으로 문의 하면 된다. 김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