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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농촌인력중개센터, 일손부족 해소 기여

김규동 기자 입력 2020.10.25 08:04 수정 2020.10.25 08:04

인력중개 실적 전년비 37% 증가

↑↑ 마늘 수확에 바쁜 농가 모습.<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농촌일손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지역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군은 인구감소·고령화 등으로 자체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보이자 2017년부터 ‘의성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과 구직자의 희망 작업 기간 등을 신청 받아 데이터를 구축, 농업인에게는 적기에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하고자 도비확보 등을 통해 전담인력 인건비, 작업자 안전을 위한 산재보험 가입 지원, 원거리 작업자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370농가에 7,100명의 영농 인력을 지원해 농번기 일손을 크게 덜어 주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5,200명 대비 37% 증가된 중개실적이며, 농촌인력중개센터는 11월 중순까지 완료되는 사과 수확작업과 마늘파종작업에도 일손이 부족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긴 장마와 태풍, 그리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농촌일손돕기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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