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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세계 축제협회가 인정한 ‘청송 사과 축제’

김승건 기자 입력 2020.10.25 09:04 수정 2020.10.25 09:04

피너클 어워드 한국, ‘축제유형부문 은상’

↑↑ 작년에 치뤄진 사과축제장 전경.<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3일 대전 ICC호텔에서 개최된 ‘제14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청송사과축제가 ‘축제유형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Pinnacle Awards)’는 세계적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축제정보 공유 차원에서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의 한국지부에서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축제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이 대회는 수준 높은 국내 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트렌드를 접목해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대회는 축제유형부문, 영상&오디오부문, 멀티미디어부문, 홍보디자인부문, 상품부문, 주요·대표 프로그램부문 등 총 9개 분야로 나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으며, 총 24개의 축제를 선정했다.
축제유형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축제는 농특산물 축제의 한계를 극복한 축제로 평가 받았을 뿐 아니라, 군민들의 참여를 통해 군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축제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 수상하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청송사과축제가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에 이어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 성과는 청송군민이 하나 되어 참여해 준 덕분”이라며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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