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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은 지난 22일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농기계 인계인수 및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청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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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2일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2020년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농기계 인계인수 및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경희 청송군수, 군의회 이광호 의장 및 군 의원, 각 농협조합장 등 업무 관련 단체장과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청송농협(3개소)에 트랙터, 콤바인 등 8종 23대의 농기계 전달과 함께 밭작물(콩)의 대풍년과 안전한 농기계 활용을 기원하며 농기계 사용 교육 및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정부 시책인 밭작물 기계화 촉진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개소당 2억 원을 지원해 파종에서 수확까지 일관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지역농협, 작목반 등에 농기계 구입가의 20% 수준의 임대료로 내구연한까지 장기임대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임대기간 중 임차자는 임대농기계의 유류비, 수리비 등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고, 단기임대와는 달리 주변 농업인들에게 작업 대행을 할 수 있어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의 농업기계를 지원, 농업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 관내 농업법인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돼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이 조기에 정착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을 전국 최대인 5개소를 확보해 지금까지 다소 부족했던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를 위한 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