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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내일 개막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1.12 19:22 수정 2017.01.12 19:22

청송얼음골서…세계 20여개국 100여명 선수 출전청송얼음골서…세계 20여개국 100여명 선수 출전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14~15일 이틀간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 경기장에서 열린다.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Frits Vriilandt), (사)대한산악연맹(KAF, 회장 김종길)이 주최하고 청송군,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아시아 유일하게 대회를 경북도와 청송군이 유치해 열리는 이 대회는 경기 종목으로 남녀 난이도와 속도경기로 나눠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위~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신윤선, 송한나래 선수 등 아이스클라이밍 23명의 국가대표선수를 비롯해 세계 20여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대회기간 행사장에서는 겨울전통먹거리, 얼음조각 전시 등 각종 이벤트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청송 농 ․ 특산물 홍보, 청송관광홍보, 청송꽃돌전시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아이스클라이밍이 2017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시범 종목 채택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케이스 종목으로 선정됐다”며 “아이스클라이밍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해 국제적으로 청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청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겨울스포츠 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를 일반에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산악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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