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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송, 과실 장기 저장제 구입비

김승건 기자 입력 2020.10.27 10:51 수정 2020.10.27 10:51

10억여 원 지원

↑↑ 청송군청 전경.<자료사진>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신선도 유지를 통한 고품질 청송사과에 대한 신뢰 제고와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과실장기저장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송군에서는 2008년~2019년까지 1,995농가에 총사업량 12만 2,869㎡ 총사업비 38억여 원을 농가에 지원해 오고 있다.
군은 금년에 저온저장고 보유 농업인, 생산자단체·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전체 사업량 3만 5,112㎡에 10억 6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과실장기저장제(1-MCP)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과일 장기저장제 지원사업 예산은 도 보조사업비 외에 군비 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 대상을 늘렸다.
일반적으로 사과는 10월~11월경 수확해 최대 4~5개월 정도 저장이 가능하나, 장기저장제를 처리하면 착색과 당도, 고유의 식감 등이 수확 당시와 동일한 상태로 보존되기 때문에 이듬해 7~8월까지도 최상의 품질로 출하가 가능하다.
과실장기저장제(1-MCP)는 과일의 신선도 유지 및 장기저장을 위한 친환경 가스처리제로 2002년 미국 환경청(EPA)에 등록·실용화된 물질로 과일에 잔류성분이 남지 않아 인체에 안전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성수기의 홍수출하 방지를 통해 청송사과 가격 안정과 품질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유통활성화를 위해 기존 도비 지원 사업은 물론 군 자체 예산 4억을 추가 편성 금년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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