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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 오십천, 연어떼 '고향방문'

김승건 기자 입력 2020.10.31 16:00 수정 2020.11.01 13:28

↑↑ 연어 조형물.<영덕군 제공>

영덕 오십천에 1000여 마리의 연어가 올라오고 있다. 수년만에 오십천에 연어떼가 온것이다. 연어는 1년~5년을 바다에서 생할한후 산란기에 태어난 곳으로 회귀하는 습성을 가지고있다. 연어는 전세계적으로 서식하며 여러 종류들의 연어들이 있다. 오십천으로 올라오는 연어는 보통 90m~100cm 정도 겨울큰연어로 3년을 바다에서 생할한 후 강으로 거슬러 올라온다.
번식기가 다가오는 수컷연어는 아래턱이 길어져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러지고 이빨이 강해지며 등이 블록하게 솟는 모습으로 변한 베가르(becards) 가 된다. 산란은 강의 자갈등에서 산란 후 20개월정도, 치어의 크기는 15cm~20 cm정도에서 바다로 돌아간다. 산란을 모두 마친 후에는 기력이 소진해 어두운 색으로 변해 점점 죽어간다.
이 상태의 연어를 사로나니(chargnards)라 한다.
연어는 매우 아름다운 생선으로 푸른빛의 기름진 살을 지니고 있어 회, 훈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에 사용한다.
하지만 영덕 오십천은 어도가 은어 연어등 회귀성 고기들이 하류로 거슬러 오기에는 적당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김승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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