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영덕사랑상품권과 영덕사랑카드 10% 특별할인 판매기간이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한다.
특별할인기간은 당초 10월 말까지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연말까지 지류 10억, 카드 15억에 대해 10% 할인을 연장한다. 할인금액 조기 소진 시 할인율은 5%로 전환된다.
지류형 영덕사랑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농·축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등 판매 대행점 28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1436개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덕사랑카드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본인인증 후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관내 영덕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NH카드 가맹업소인 1061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이나 영덕군 외의 지역에서 영덕사랑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상품권이 아닌 연동된 체크카드 결제계좌에서 해당 금액이 출금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돼 있으나 영덕사랑상품권과 영덕사랑카드의 할인기간 연장을 통해 지역경제에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