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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은 지난 1일 ‘제1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시상식을 가지고,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청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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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일 군립 청송야송미술관에서 ‘제1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시상식을 가지고,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1회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청송미술협회(회장 김두영)가 주관하는 미술 작품 전국 공모전으로, 청송 출신이자 대표적인 한국화가인 야송 고(故)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고, 우수한 예술 역량을 가진 문화예술인을 발굴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미술대전은 지난 5월 15일~8월 20일까지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으로 공모, 전국 각지에서 총 176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총 13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한국화 부문에서 박영오 작가(경북 안동)의 ‘주왕산용추폭포’가 받았다. ‘주왕산용추폭포’는 심사과정에서 전통적인 한국 지필묵의 특성이 확연히 나타나고, 선염법 및 여백의 조화 등도 함께 잘 어우러져 생동감 있는 실경산수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야송미술대전이 대한민국의 미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지원사업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국내 미술인들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