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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 키즈카페 내부 모습. 사진은 코로나 이전에 촬영됐다.<청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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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8월 오픈한 진보키즈카페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보키즈카페는 영아놀이실, 유아놀이터, 운동영역, 휴게공간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그물놀이와 다양한 형태의 미끄럼틀 5종, 볼풀장 2개, 트램플린, 스크린 모션슈팅게임 등 각종 실내 놀이시설과 하절기 물놀이가 가능한 실외 바닥분수를 갖춘 240여평 규모의 유아놀이시설이다.
올 8월 14일 준공식을 기점으로 운영에 들어간 키즈카페는 다음 날인 15일 220여명의 이용자가 다녀가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 1일 기준 누적이용객이 3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휴관기간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이용객이 찾은 셈이어서 청송군의 적은 인구규모(약 2만 5000여명)에 비춰보면 더욱 놀라운 성과다.
또한 안동, 영양 등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 부산, 창원, 남양주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지역의 이용객 분포를 볼 때, 진보키즈카페는 아이들과 함께 청송을 찾은 가족들에게 한번쯤은 꼭 들러 즐길만한 새로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여 진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진보키즈카페는 좋은 보육환경과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고령화·저출산 시대, 인구소멸·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