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국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수도시설의 2019년도 운영관리 실태를 4등급으로 분류하고, 매우우수 등급(A 등급)으로 분류된 34곳 중에서 봉화군을 비롯해 수돗물 음용률 향상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여준 6곳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1차 서류·현장 평가와 2차 수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평가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봉화군은 고탁도용 전처리설비 설치, 영상검침시스템 도입, 취수펌프 에너지 절감설비 도입 등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해 봉화군만의 차별화된 수도서비스를 공급하는 등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번 평가결과, 봉화군에 포상금 2,500만 원과 인증패를 수여하며, 평가결과는 지난 3일부터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www. waternow.go.kr)에 공개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 배경에는 수도예산의 지속적인 확대와 선진기법을 도입해 주민들의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