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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는 10일 중국 소관시와의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아 화상으로 기념행사를 열었다.<영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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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10일 중국 소관시와의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아 화상으로 기념행사를 열어 지난 10년간의 교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교류 및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상호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양 도시 교류 1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및 우호 교류 증진과 문화, 관광, 체육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서 작성 등 앞으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양 도시 어린이 합창단이 서울올림픽 주제곡인 ‘손에 손잡고’를 부르는 모습을 사전 녹화한 영상을 상영하면서 양 도시의 우의 증진과 희망찬 미래를 기원했다.
장욱현 시장은 “소관시와의 지난 10년을 되짚어보고 다시 한 번 협력관계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상호 방문은 어렵지만 비대면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관시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와 소관시는 지난 2010년 4월 26일 우호교류협정 체결 이후 공무원 교환근무를 통해 양 도시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 도시 대표단과 청소년 교류단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영주시는 국제교류도시들과의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소관시와의 화상 기념 행사 뿐만 아니라 화상회담 개최, 서한문 발송,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 지원 등 비대면 방식의 교류를 통해 국제교류도시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