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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충전기 모습.<봉화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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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탄소중립의 시대적·세계적 흐름에 따라 전기차 보급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이어 지난 7일 2050 탄소중립 실현 추진 전략 발표에 따른 미래 모빌리티·에너지 전환 혁신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봉화군은 차량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전기차 보급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봉화군민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해 승용차 18대, 화물차 12대, 이륜차 5대로 총 35대의 전기차 보급을 지원했으며, 2021년에는 155대로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이나 방문객들이 전기차 차량 충전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현재 봉화군에는 읍 내성리 구시장·신시장 주차장, 봉성면 금봉리 농업기술센터·한약우프라자, 명호면 관창리 청량산도립공원, 춘양면 서벽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총 6곳에 전기차충전소가 위치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이용을 목표로 현재 읍·법전면사무소 주차장에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석포지역아동센터, 국민체육센터, 정자문화생활관에도 설치, 총 5개소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김기동 녹색환경과장은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추가 시설을 완비해 전기차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며 “봉화군은 친환경 미래차 산업 기반 확보 등 여러 이행방안들을 마련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