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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시정 홍보대사 역할 기대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1.19 16:30 수정 2017.01.19 16:30

구미시, 이·통장, 주요 시정현장 견학 실시구미시, 이·통장, 주요 시정현장 견학 실시

구미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이·통장 618명을 대상으로 국가5산업단지, 구미시추모공원, 산림문화관 등 주요 시정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지역리더인 이·통장을 대상으로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이·통장들의 시정홍보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국가5산업단지는 2009~2020년까지 구미시 산동면과 해평면 일원에 약9.4㎢에 걸쳐 조성되는 IT, 탄소섬유, 의료기기 등 첨단복합산업단지로 한국수자원공사의 안내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현황과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듣고 전망대에 올라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5산업단지 ‘도레이첨단소재’ 기공식과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본격적인 탄소산업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지여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어 방문한 구미시추모공원은 부지 13만7,821㎡, 연면적 7,397㎡,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난해 9월에 개원해 그동안 화장장이 없어 시민들이 겪던 불편함이 완전히 해소됐다.남유진 시장의 민선5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2012년부터 건립을 추진, 그동안 지역주민과의 마찰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2년이란 전국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준공돼 타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마지막 코스로 오는 5월에 개관 예정인 산림문화관은 산동면 인덕리 산5-1번지 일원 8.7ha에 산림에코센터, 염료식물원, 물빛정원, 모노레일 등을 조성하고 있다.3층으로 구성된 산림문화관은 전시, 체험장, 영상관,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는 등 구미지역 산림 휴양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향후 도시 근교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문화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이날 견학에 참석한 10년 이상 통장직을 수행한 김모 통장은 “구미시의 발전상을 피부로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깊은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지역 리더인 이·통장들이 시정홍보 및 5산업단지 투자유치 홍보대사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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