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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강덕 시장, IBS 포스텍 캠퍼스 건립 현장 방문

차동욱 기자 입력 2020.12.13 14:48 수정 2020.12.13 14:48

현장 찾아 추진현황 점검

↑↑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1일 IBS의 포스텍 캠퍼스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1일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의 포스텍 캠퍼스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IBS 하성도 부원장 및 건립추진지원 T/F 팀장, 포스텍 김무환 총장 및 관계자, 현장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BS 포스텍 캠퍼스 건립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방문, 현안 및 문제점을 점검하는 등 참석자들과 함께 발전 방안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IBS의 포스텍 캠퍼스 건립사업은 포스텍에 위치한 3개의 IBS 캠퍼스 연구단(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 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의 연구공간 마련을 목표로 6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부지 면적 1만 7,000㎡, 연면적 2만 23㎡(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사업으로, 2022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텍 캠퍼스 1층은 고하중 실험장비 공동실험실로 구성되며, 2층은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단장 염한웅), 3층은 기하학 수리물리연구단(단장 오용근)과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단장 김기문)이 입주할 계획이며, 쾌적한 연구 및 행정시설을 제공하여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IBS 포스텍 캠퍼스가 포항에 건립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포항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와 같은 기초과학분야 연구기관과 방사광가속기와 같은 연구시설 및 우수한 인력을 갖추고 있어 기초과학연구의 최적지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과학분야는 단기간에 성과가 나기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혁신성장산업의 기반이 되며, 포항에 이차전지, 바이오·헬스산업이 꽃피울 수 있었던 것도 기초과학연구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이번 IBS 포스텍 캠퍼스 건립을 계기로 현재 3개인 포스텍 연구단뿐만 아니라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연구단이 포항에 설립되길 기대하며, 더 나아가 인재 유입과 신성장산업 발굴 등의 부가가치가 생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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