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020년을 마무리 하면서 도 농촌활력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평가는 시·군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업무역량강화 위해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유재산·농촌개발·기반조성분야의 주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봉화군은 소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복합센터, 노후된 마을회관 신축과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활력화를 위한 마을가꾸기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농촌개발사업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으로 용수개발 및 농로개설 등 주민숙원사업인 솔밭지구밭기반조성사업 등 다양한 37건 사업을 시행해 농업용수 확보 및 재해예방에 적극 대처했으며, 특히 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한해 대비 빗물저장고설치사업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 차원에서 우수한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21년 중앙부처 각종 공모사업에서 봉화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재산면 기초거점조성사업, 종자산업기반 구축사업인 약용버섯 종균센터건립 등 240억 원의 국비를 확보, 군 농촌활력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엄태항 군수는 “우리군은 아직도 농촌 기초인프라와 농업생산기반이 열악한 실정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사업 발굴과 국비확보 등 농촌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