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영주↔(주)성진CBK↔한국생기원, 투자 양해각서 체결

정의삼 기자 입력 2020.12.17 09:36 수정 2020.12.17 10:40

㈜성진CBK, 갈산일반산단에 베어링 제조 공장 설립

영주시는 지난 16일 주식회사 성진CBK,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베어링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지난 16일 오후 5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성진CBK(대표 김태성),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과 베어링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성진CBK는 갈산일반산업단지에 2025년까지 50억 원을 투자해 30명을 고용하는 베어링 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는 산하 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통해 ㈜성진CBK에 장비 활용에 대한 편의와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양평군에 소재한 ㈜성진CBK는 1978년 창립 후 산업용 및 기계용 베어링하우징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베어링과 하우징을 결합한 유니트 베어링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태성 성진CBK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영주시에 공장 설립을 결정한 이유는 영주시의 각종 투자지원책, 기술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 때문에 ‘코로나19’의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가산업단지는 최근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을 통과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성진CBK와 같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첨단산업도시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