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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18일 ‘가족센터SOC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지난 18일 ‘2020년 가족센터SOC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가족센터SOC 건립 추진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해 지역여건에 맞는 가족센터 건립을 확산시키고자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7일~11월 6일까지 진행됐으며, 가족센터 공간구성 우수사례 분야를 주제로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에서 참여했다.
영주시 어울림가족센터는 공간구성 부분에 있어 주 출입구의 로비공간에서 이어지는 다목적 가족 소통·교류공간이 시각적·공간적 인지성을 확보했고 공동육아나눔터와 공간적으로 긴밀한 연계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영주시 어울림가족센터는 전 세대와 모든 가족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소통과 교류공간 조성을 위해 기존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하는 계획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해 10월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이후 설계 공모 실시 후 당선업체인 폴리머건축사사무소(주)(대표이사 김홍식)에서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설계용역 최종보고회가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홍성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친화도시 영주시에서는 아동 뿐만 아니라 청소년, 중장년 및 노년층까지 이용 가능한 다양한 가족복지 프로그램을 어울림가족센터를 통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영주시 어울림가족센터가 모든 세대와 전 가족을 아우르는 가족복지 중심기관으로 운영되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