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꿈의 무대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경연대회인 '제7회 DIMF 뮤지컬스타'가 2021년을 빛낼 스타 발굴을 위한 새 여정을 시작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24일부터 3월25일까지 DIM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7회 DIMF 뮤지컬스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9세 이상에서 만 24세 미만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DIMF 뮤지컬스타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시작해 지난 6년간 2968팀(3272명)이 지원했다. 차세대 뮤지컬 배우 인재 발굴을 위한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DIMF 뮤지컬스타가 국내 최고의 뮤지컬계 등용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대회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한국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로 무섭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DIMF는 철저한 방역을 통하여 지난해 대회를 안전하게 치룬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세밀한 방역계획에 기반해 올해 제7회 DIMF 뮤지컬스타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1차 예선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단계인 만큼 일정별로 참가인원을 제한해 지원자가 직접 일자를 선택하도록 인원을 분산하고 참가자별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1차예선이 비대면(영상) 심사 및 추가 대면심사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지원서류와 함께 영상도 동시에 제출하도록 해 변화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예선 방식은 보다 세밀해진다.
1차 예선부터 파이널까지 총 5단계의 프로세스로 구성됐으며 매 경연마다 다른 곡을 선곡하도록 해 뮤지컬 배우가 갖춰야할 다양한 캐릭터 소화 능력을 확인한다.
경연기간 중 뮤지컬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링'을 통해 지원자의 잠재된 재능을 이끌어내며 실력을 업그레이드시킬 기회를 만들 방침이다.
제7회 DIMF 뮤지컬스타의 TV프로그램은 총 8회의 시리즈로 채널A를 통해 제작 및 방영될 예정이다.
DIMF는 마지막 파이널 경연에서 탄생할 수상자에게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국내 최정상의 현역 뮤지컬배우들이 참여하는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공식 행사에 함께하는 출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공연유통사 하모니아 홀딩스(Harmonia Holdings, Ltd.)와의 협력을 통해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수와 현지 쇼케이스 기회도 부연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DIMF 뮤지컬 스타이다”며 “특히 매년 지원자들이 보여주는 탄탄한 실력과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때 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 올해는 또 어떤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게 될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