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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대구 시민주간에 만나는 DIMF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1.02.20 21:59 수정 2021.02.21 11:11

뮤지컬 ‘투란도트’ 공연 실황 상영

↑↑ 뮤지컬 '투란도트'의 공연 장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지는 '2021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DIMF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뮤지컬 '투란도트'의 공연 실황과 지난해 열린 폐막 콘서트 실황을 특별 공개한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시민주간의 첫 날인 21일 자정부터 4일간 공개된다. DIMF와 대구시가 공동 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창작뮤지컬로, 지역에서 제작된 뮤지컬 이라는 편견을 깨고 중국 하얼빈, 상하이 등 5개 도시 초청 공연과 함께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동유럽 6개국에 라이선스를 수출한 수작(秀作)으로 꼽힌다.

이번 영상은 2019년 '제13회 DIMF' 당시 공연 실황으로 얼음같이 차가운 심장을 가진 매혹적인 투란도트 역에 해나, 진실한 사랑을 일깨워주는 망국의 왕자 칼라프 역에 이건명, 순수하고 강인한 사랑을 보여주는 류 역에 이정화의 캐스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배우 신인선이 감초이자 익살스러운 대신인 핑·팡·퐁·팽 중 퐁 역으로 활약해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와 더불어 신비로운 매력이 가득한 뮤지컬 '투란도트'의 재미를 배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오는 25일부터 공개되는 '제14회 DIMF' 폐막콘서트는 지난해 11월1일 축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 뮤지컬 갈라 공연으로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던 콘서트이다.

당시 네이버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1만8000뷰를 기록했던 폐막콘서트의 실황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DIMF가 상영하는 공연 실황은 대구시민주간 공식 홈페이지와 DIMF 공식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오는 여름 '뮤지컬의 도시, 대구'를 풍성하게 채워갈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6월18일부터 7월5일까지 18일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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