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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경주엑스포, 2021년 화려한 재탄생

이경만 기자 입력 2021.03.01 12:02 수정 2021.03.01 13:08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명칭변경

↑↑ 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

경주엑스포공원이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재탄생을 알리고 한 차원 더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구축해 관람객을 맞는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지사)는 경주엑스포공원의 콘텐츠와 편의시설 개편을 연중 단계적으로 추진해 상시개장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고 지난 달 25일 밝혔다.
먼저 경주엑스포공원의 명칭을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변경하고 전국 곳곳에 위치해 있는 다른 엑스포공원과 차별화를 선언한다.
차별화의 중심은 콘텐츠 혁신이다. 남녀노소와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기존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는 등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관람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화엑스포는 출범 이후 최초로 민간콘텐츠 전문기업과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첨단ICT 기술을 통해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공간’도 들어선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는 9월까지 경주엑스포기념관 다목적홀을 주요 세계유산도시의 모습을 유려한 첨 단영상으로 구현해 펼치는 세계유산 홍보관으로 꾸민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상설공연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용화향도’는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끈 김유신 장군을 주제로 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람객 마음을 사로잡고, ‘인피니티 플라잉’은 10주년을 맞아 불꽃쇼 등 무대구성을 한층 더 두텁게 발전시킨다.
이밖에 관람객의 먹거리와 휴식공간 확보를 위한 편의시설 확대도 적극 추진한다.
원활한 입장과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해 정문 자동출입시스템을 설치하고 정문 안내센터도 확장한다. 또 장애인과 노인 등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북행복재단 및 지역 장애인 관련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원 내에 편의시설 구축을 진행한다. 주말 공원 내 차량 진입도 전면 통제해 모든 관람객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반려동물 가정의 증가와 사회적 인식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출입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3월 한 달간 봄맞이 특별이벤트로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가 요금이 부과되던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과 ‘실감 VR스튜디오(1회권)’, ‘새마을 관람열차’ 중 하나를 선택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올해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콘텐츠 혁신의 해”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품질향상으로 지역민과 관람객이 만족하는 콘텐츠 중심의 친환경 힐링 공원으로 다시 한 번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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