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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제76회 식목일 기념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진행

신용진 기자 입력 2021.04.06 17:48 수정 2021.04.06 17:48

경상북도는 식목일 기념 생명의 나무 심기를 했다.

경상북도는 4월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 산불 피해지에서 식목일 기념 생명의 나무 심기를 하였다.

생명의 나무 심기는 지난해 4월 발생한 안동 대형 산불피해지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푸르른 숲 복원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나무심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일주일간 소수 인원으로 나무 심는 구역을 달리하여, 작년 산불진화에 참여 하였거나 올해 복구에 동참 할 임업인 및 주민이 함께하여 애림사상을 고취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안동 산불을 보면서 한순간의 부주의로 수십년간 도민의 땀으로 일궈낸 우리 강산이 돌이키기 어려운 결과가 초래된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면서, “이번 나무심기를 계기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을 우리의 손으로 다시 일구어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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