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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정해종의장 개원 30주년 기념식 개최 이강덕시장 지진특별법제정

신용진 기자 입력 2021.04.19 17:06 수정 2021.04.19 17:06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5일 오후 2시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참석범위와 행사내용을 축소하는 등 기념식을 최소화했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30년 의정활동 가운데 지진특별법 제정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지진발생 직후 시의회는 지역 정치인과 집행부와 함께 정부 관계자를 만나 지진발생 원인에 대해 철저히 규명해 줄 것을 앞장 서 건의한 결과 2019년 12월 특별법이 제정됐다.

이와 함께 포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4차 산업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신산업 육성과 국제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해 성과를 내고 있다.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산업클러스터 조성에도 앞장섰으며, 인근 도시인 중국 훈춘시, 장자강시, 러시아 하산군, 일본 조에츠시 등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 네트워크 확대에도 기여했다.

한편, 정해종의장은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포항시의회에서 선도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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