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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뮤지컬배우 최정원·마이클리·민우혁·장소영 음악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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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신인 뮤지컬배우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2021 DIMF 뮤지컬스타'가 이번 시즌을 이끌어갈 심사위원진을 공개했다.
29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따르면 올해 제7회 DIMF 뮤지컬스타는 DIMF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 발굴 프로젝트이다.
올해 제7회 시즌에는 사상 최다 지원자인 904팀(928명)이 지원했다.
매년 예비 뮤지컬스타들의 놀라운 실력은 물론 초호화 심사위원단으로 화제를 모은 DIMF 뮤지컬스타는 올해도 국내 최고의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뮤지컬배우들로 심사위원진을 구성했다.
이번 시즌의 심사위원들은 국내 최고의 뮤지컬배우인 최정원과 마이클리, 민우혁이며 여기에 음악감독인 장소영 감독까지 참여한다.
한국 뮤지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아이콘인 최정원은 뮤지컬 '맘마미아'의 도나 역(役)으로 1000회 공연의 대기록을 쓴 바 있으며 21년간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를 비롯해 '브로드웨이 42번가', '마틸다' 등 수 많은 무대에 서며 뮤지컬배우들의 롤모델이다.
지난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수 많은 명언을 만들어낸 마이클리는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에서 활약한 실력자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헤드윅', '서편제' 등 수 많은 작품에서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레 미제라블', '아이다' 등 세계적인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최근 각종 예능과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뮤지컬배우 민우혁도 다시 한 번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뮤지컬 '투란도트' 및 '미스터 마우스', '피맛골 연가' 등의 작곡가이자 라카지와 그날들 등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흥행작을 이끌어 온 장소영 감독도 메인 심사위원으로서 차세대 스타들에 대한 평가와 함께 그들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4명의 심사위원 외에도 매 라운드 경연마다 스페셜 심사위원이 추가로 등장할 예정이다.
스페셜 심사위원은 오는 5월부터 8주간 채널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MF 박정숙 사무국장은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열정으로 한자리에 모였다”며 “특히 DIMF 뮤지컬스타가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뮤지컬 원석들을 발굴해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