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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개최

차동욱 기자 입력 2021.05.12 14:39 수정 2021.05.12 14:39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 UP

↑↑ 포항시는 지난 11일 2021년 제1회 포항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제1회 포항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주요 정책 참여자의 실명과 추진과정을 공개해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대상은 △주요 시정 현안사업 △1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5000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국민신청실명제 절차에 따라 시민이 신청한 사업 △주요 자치법규 제·개정 등이다.
시는 올해 초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를 제정했고, 이날 2년간 포항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및 내부이력 관리사업을 심의할 민간 전문가 6명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원회 심의결과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 △북구청사 건립 등 36건이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5월 중 시청 홈페이지 정보공개, 정책실명제 코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병삼 부시장은 “시민의 알 권리 증진을 위해 매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공개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정책실명제 운영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시민의 알 권리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국민신청실명제’를 별도 신청 기간 없이 상시 운영 중이며, 누구나 이메일(cyh24865@korea.kr) 및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업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거쳐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정책실명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행정정보-정보공개-정책실명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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