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세명일보 TV

신성초, 청소년성문화센터 방문해 아이들 성 인지 감수성 높이다

신용진 기자 입력 2021.05.21 17:05 수정 2021.05.21 17:05

신성초등학교(교장 김현광)는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체험형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5월 11일 1~3학년 30명, 5월 13일 4~6학년 33명의 학생들은 코로나 상황속에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이틀 동안 두 팀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체험형 성교육은 다양한 실습활동으로 전개되었는데 자신이 태어난 과정을 알아본 후 임신 한 엄마 배위에 손을 올려 태동을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기의 머리와 목을 조심스럽게 다루며 아기를 안아보는 실습도 하였다. 사춘기 특징과 신체적 변화에 대해서 퀴즈를 풀면서 대화를 나누는 과정은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자기 점검과 함께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성폭력 예방교육은 놀이와 게임 등의 성폭력 상황에 맞는 체험식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이 무척 재미있어 하였다.

다양한 체험을 경험한 4학년 이○○은 “뱃속 아기가 발로 차는 걸 느꼈어요. 또 아기가 귀엽긴하나 오래 안는건 힘들었어요. 나를 낳으시고 기르신 엄마가 무척 힘이 드셨을거 같아요.” 하며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6학년 강○○ 선생님은 “체험형 성 문화놀이터에서 건강한 성문화 정착 및 올바른 성가치관을 높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