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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산악자전거(MTB)시설 개장식을 개최했다(문경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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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지난 27일 마성면 외어리 산20번지에 위치한 모글장에서 문경 산악자전거시설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고윤환 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고우현 도의장, 도의원, 시의원, 문경 자전거연맹,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라이딩 시범 순으로 진행됐다.
산림레포츠 시설로 조성된 문경 산악자전거시설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단산을 중심으로 다운힐 4개, 업힐 2개 코스의 노선으로 조성됐으며 총 길이는 21.25km이고, 산악자전거 연습장인 모글장(4,765㎡) 시설도 갖춰 시가 명실상부한 산악자전거시설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 산악자전거 시설은 무료로 개방되며 개인 동호인은 아무 때나 방문하면 되고 동호회 단체(10인 이상)가 시설을 사용하려면 시의 허가를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산악자전거 시설 개장을 통해 동호인, 젊은층,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광문경이 더 많이 알려지고 시를 더 많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오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