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포항, ‘내연산 치유의 숲’ 준공

차동욱 기자 입력 2021.06.03 14:25 수정 2021.06.03 14:25

경북 지자체 최초

포항시는 3일 ‘내연산 치유의 숲’을 준공하고 산림치유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시는 북구 송라면 중산리 555번지 일원에 도 지자체 중 최초로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를 위해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내연산 치유의 숲’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내연산의 피톤치드, 음이온, 자연경관 등 다양한 산림환경요소를 활용해 시민들이 생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산림으로부터 심신의 안정을 느끼고 인체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조성된 숲이다.
시는 총 46억 원의 예산으로 55ha 구역의 내연산 치유의 숲을 조성했고, 부지내 시설로는 치유센터(연면적833㎡)를 건립해 열치유실, 편백족욕장과 치유요가를 위한 다목적 강당 등이 마련됐다. 특히, 약 6.5km의 치유숲길로 연결된 치유정원, 여울광장, 음이온풍욕장이 조성돼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2021 포항시정 슬로건인 ‘삶과 도시의 대전환’의 일환으로 조성된 ‘내연산 치유의 숲’이 전례없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위기 등으로 지친 모든 이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며, “삶의 질 향상과 주변 보경사군립공원, 사방기념공원, 월포해수욕장, 경북도수목원 등 산림휴양시설 및 관광지와 연계된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차동욱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