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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 발견땐 90%이상 완치

오재영 기자 입력 2017.02.15 16:52 수정 2017.02.15 16:52

문경시,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 주력문경시,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 주력

우리나라 사망률 1위는 암으로 식생활 및 생활환경의 변화로 현대인의 암 발생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현재 문경시의 지난 2015년 암종별 사망률 순위는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망률 1위인 폐암의 경우 전국의 인구 십만명당 사망률 22.2%에 비해 문경시는 28.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문경시의 폐암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과거 석탄산업의 발달로 많은 사람들이 석탄산업에 종사하였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 진다. 2016년 문경시의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암종별 대상자 35,881명중 12,799명으로 (35.67%) 실적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이에 보건소는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이통장, 부녀회장 등 회의 시 암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문경시의 암종별 사망률 1위인 폐암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재가진폐재해자를 대상으로 암검진 홍보에 주력을 다하기로 했다.암 발생인구의 1/3은 조기 진단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특히 흔하게 발생하는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발견할 수 있어 조기검진 발견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문경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암 수검률 향상을 위해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1:1전화 수검 독려, LED 전광판 홍보, 마을 방송안을 배부하여 주1회 안내방송, 건강검진안내문 발송, 우편엽서 발송 등 홍보에 주력하여 암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와 의료비 절감 및 가족과 사회적 부담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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