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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학, 16집 발간하다

오재영 기자 입력 2021.06.23 11:33 수정 2021.06.23 12:45

문경문학 제16집표지

문경출신 문인들의 지상광장(紙上廣場)을 기치로 걸고, 문경문인협회(회장 김종호)가 ‘문경문학 16집’을 지난 22일 발간했다.
74명의 문경출신 문인들이 시, 시조, 동시, 수필, 동화, 단편소설 등 6개 장르에 127편의 시와 41편의 시조, 6편의 동시, 19편의 수필, 1편의 동화, 1편의 단편소설을 실은 것이다.
또 기획특집으로 문경소재 작품으로 ‘경천저수지’에 대해 13명의 문인들이 시를 실었으며, 문경시의 보조를 받아 펴냈다.
여기에는 신춘문예 출신으로 김시종 시인을 비롯해 권영하, 권갑하, 박희정, 정상미, 남상순, 홍기 작가 등 7명이나 있고, 문단의 중진이 된 조향순, 이규리, 김석태, 권득용, 엄재국, 송달호, 이상현, 황봉학, 민병찬, 신후식, 윤보영, 이성남, 전경홍, 이일배, 김영탁 등도 눈에 띄어 문경문인들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김종호 회장은 “이 책에 실린 한편 한편들이 마치 잘 익은 앵두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잘 익은 앵두를 맛있게 먹어주듯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잘 읽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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