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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2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백하구려’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2.16 14:49 수정 2017.02.16 14:49

북부보훈지청, 지역 최초 협동학교‘독립투사 산실’북부보훈지청, 지역 최초 협동학교‘독립투사 산실’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최광윤)은 2017년 ‘2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백하구려’ (경북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257)를 선정했다.백하구려는 동산 류인식 선생(1865~1928, 건국훈장 독립장)이 설립한 안동지역 최초의 근대식 중등교육기관인 협동학교의 교사(敎舍)로 사용된 건물이다. 협동학교는 당시 안동지방의 애국계몽운동에서 중추적인 위치에 있던 학교로. 고유한 안동유림을 계몽하는 역할을 담당하였고 후에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투사들의 산실이다. 당시 백하 김대락(1845~1914, 건국훈장 애족장)선생은 자신의 백하구려 의 사랑채를 확장하여 협동학교 교사(敎舍)로 변경하였다. 백하구려는 2000년 4월10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 137호로 지정되었으며, 국가보훈처에서는 2008년 5월 9일 생가를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앞으로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국민들이 현충시설을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매월 지청 SNS(http://www.facebook.com/andongbohun)를 통해, 관내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여 현충시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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