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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경북서 개최 ‘지방 균형발전 등 공동대응 서명’

신용진 기자 입력 2021.06.30 14:18 수정 2021.06.30 14:18

경북도는 14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영호남 8개 시·도지사(울산·광주 대리 참석)가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일융 광주시 자치행정국장, 장수완 울산 부시장, 송하진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동서화합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하고 있는 (재)동서교류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0대 분야 공동대응 성명서 체결, 8개 시·도 청년단체 인구소멸 등 주제 간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방 창의와 혁신 극대화 및 현장 중심의 주민밀착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 강력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합의했다.

시·도별로 계획하고 있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경북 구미)’ 등 주요행사 11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도간 상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또 공동성명에서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국세·지방세 구조 개선, 수소 산업 규제 해소, 악취방지법 개정, 지방소멸 위기 지역지원 특별법 제정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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