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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코로나19 PCR 선제검사 호응

신용진 기자 입력 2021.06.30 14:19 수정 2021.06.30 14:19

경북교육청은 14일 경산 경북체육중·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244명을 대상으로 도내 첫 '학교로 찾아가는 코로나19 PCR 선제검사'(이하 PCR 선제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PCR 선제검사는 학생 및 교직원의 '코로나19' 무증상 감염과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에 대처하기 위해 선제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전액 국비(2억원)를 지원받아 실시하게 됐다.

특히 PCR 선제검사의 장점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평소 익숙한 환경에서 시간 절약은 물론 빠른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학교 현장을 방문해 검사 대기중인 학생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등 처음으로 실시되는 PCR 선제검사의 운영상황을 관심있게 살펴보며, 검체 채취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검사를 받은 학생 김모군은 "학교로 찾아와 주니 우리 같이 운동에 전념해야 하는 선수로서 연습 시간에 방해받지 않고 검사를 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돼 무엇보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PCR 선제검사를 하는 경북체육중·고 외 희망 하는 학교가 많아 반응이 좋다"면서 "도내 학생 및 교직원들에 대한 검사 접근성을 높여 불안감 해소와 감염자 조기 발견 및 추가 전파 차단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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