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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수출유망 농식품 시장 다변화 온라인상담회 개최

신용진 기자 입력 2021.06.30 14:20 수정 2021.06.30 14:20

경북도는 14일과 15일 양일간 DTC(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도내 수출유망 농식품의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2021년 경북도 K-FOOD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영업활동 제약에 따른 비대면 마케팅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개최되었으며,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 35개사와 한류 대중화가 뚜렷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6개국 바이어 15개사가 참여해 총 76건의 1:1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1:1 상담 매칭에 앞서, 바이어가 사전 요청한 업체별 샘플 제공으로 비대면 상담의 단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샘플발송을 위한 운송·통관비와 구입비를 전액 지원하여 수출업체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코로나19로 가정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떡볶이, 컵쌀국수, 반찬류 등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높았으며, 참외가공품과 홍시스무디, 감말랭이, 과일주스 등 건강간식과 수출 스타품목인 샤인머스캣에 대한 상담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경북도는 비대면 마케팅이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새로운 일상(뉴노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판단하고, 경북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의 방안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해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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