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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강덕 포항시장, 민선7기 3주년 민생 행보

차동욱 기자 입력 2021.07.01 15:13 수정 2021.07.01 15:13

‘시민 곁으로 가까이’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민선7기 3주년 첫 업무 시작으로 시민들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달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포항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데 이어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진행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 경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앞으로의 시정 운영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오전 5시 호미곶면에 위치한 정치망 어업 조업 현장과 위판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직접 정치망 관리선(세명호, 24톤)에 승선해 어업인들과 오징어 조업도 함께했다.
조업을 마친 후에는 송도동 활어 위판장, 동빈동 선어 위판장을 연달아 방문해 직접 위판 진행에 참여하고, 수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들으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데이터산업을 주도하는 포항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포항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포항의 새로운 비전과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및 미래 신성장산업과 연계 전략을 공유하고, 데이터 생태계기반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산업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산·학 16개 기관이 참여해 업무협약을 맺고, ‘Data-Driven City, 스마트 포항’ 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면서, 스마트시티 포항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밝혔다.
▲오후 2시부터는 포항대 청년창업 LAB에서 농업, 수산, 첨단과학, 문화관광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CEO 11명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창업 이야기를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첨단과학 분야에서 문화관광, 농수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창업 경험을 가진 청년 CEO들은 청년창업의 성공을 위해 정책과 자금, 다양한 지원책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뒷받침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이 시장은 청년정책 지원뿐만 아니라,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교육, 홍보, 마케팅, 유통 등 다방면의 지원 방법을 마련해 지역에서 창업한 청년들이 그 자리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과 직접적 대면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하루 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발로 뛰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행보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며, “최근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도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남은 1년 동안 빠른 경기회복, 민생회복, 일자리회복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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