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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울릉 코스모스 리조트, 최초 나이트 라이팅쇼 진행

김민정 기자 입력 2021.07.16 12:56 수정 2021.07.18 09:38

울릉도 최초로 레이저 쇼인 코스모스 라이팅쇼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울릉군 제공>

2017년 울릉 북면 추산리 일대에 문을 연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의 힐링스테이 KOSMOS 리조트(이하 코스모스)가 울릉도 최초로 레이저 쇼인 ‘코스모스 라이팅쇼(부제:Journey through the Kosmic Universe)를 시작한다.
코스모스 라이팅쇼는 울릉도의 광활한 자연과 '코스모스의 기운생동(氣韻生動)'을 콘셉트로 기획된 1부 공연과 여름밤 울릉도의 싱그러움을 담은 2부로 진행된다.
코스모스 라이팅쇼는 지난 1일부터 매일 오후 2회(오후 8시 30분, 저녁 9시) 리조트 내 코스모스 가든에서 진행하며, 누구나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코스모스 라이팅쇼는 야간 관광 자원이 없는 울릉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관광 컨텐츠로 지역 주민과 관광 업계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스모스 라이팅쇼가 열리는 코스모스 가든 주변에는 울릉도 고릴라 ’울라‘ 캐릭터 카페와 레스토랑인 ‘카페울라’와 ‘울야식당’이 오후 10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을 하고 있어, 라이팅쇼를 보며 식사와 음료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다만, 현재 북면일대는 도로확장 공사가 이어지고 있고, 가로등이 거의 없어 야간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일부 렌터카 업체들은 야간 교통 사고의 위험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운행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코스모스 관계자는 “코스모스 라이팅쇼는 야간 관광 자원이 부족한 울릉도에서 울릉도의 밤도 훌륭한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동시에, 코스모스 투숙객을 비롯해 관광객과 울릉도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형태의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라이팅쇼를 통해 울릉도를 찾은 이들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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