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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GS건설, ‘영일만4 일반산단’RE100 투자 MOU

차동욱 기자 입력 2021.07.19 10:54 수정 2021.07.19 15:04

↑↑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가 코로나 등 경제 대변화 시기와 2050 탄소중립 글로벌 의제화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RE100)발전 사업을 통해 실수요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로 도약하기 위해 GS건설과 투자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는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으며, 배터리소재 업체인 에코프로BM 외 5개 업체가 입주했고 포스코케미칼이 추가 입주가 확정돼 명실상부한 배터리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올해부터 전기 소비자가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는 한국형 RE100 제도가 도입됐고, 지난 4월 국회에서 관련법이 통과돼 한국전력공사의 독점적 전기에 공급에서 벗어나 전기 소비자와 재생에너지 공급자가 한전의 중개 없이 직접거래로 조달할 수 있는(직접 PPA) 길이 열렸다.
포항시는 직접 PPA 법 통과 전부터 RE100을 기반으로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체계적인 에너지 정책을 반영해 그린 재생에너지 발전이 가능한 입지여건을 준비하고 있었고, 향후 기업들이 강력한 무역장벽으로 예상되는 RE100을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발전사업자 유치와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사업 영위를 위한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곧 결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지속발전 가능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국제 수출항 배후단지이자 미래 탄소중립과 RE100 전초기지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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