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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시도‘환경음악’연구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2.21 19:48 수정 2017.02.21 19:48

최은진 경북도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 지휘자 박사학위 취득최은진 경북도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 지휘자 박사학위 취득

경북도환경연수원 소속 에코그린합창단 최은진 지휘자는 지난 20일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음악 합창활동이 삶의 질과 환경의식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이 연구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환경음악이란 새로운 장르의 합창활동을 통한 인간의 삶의 질과 환경의식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최초의 연구이다.최 박사는 6년간 직접 음악을 지도하고 지휘한 환경합창단인 경북도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 단원 47명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약 1년간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기초로 시대적으로 환경의 중요성과 국민화합이 무엇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삶의 질의 고양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영위를 위해 환경음악을 통한 환경감수성의 증진과 바람직한 환경윤리관의 확립이 절실하다고 했다.이를 위해 환경음악의 전 국민적 홍보와 보급 및 합창활동의 활성화, 특히 이는 청소년 문제 해결의 중요한 키라고 밝혔다.최은진 박사는 “이번 연구와 지속적인 환경음악 합창활동으로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운동의 계기를 마련해 가는 선구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에코그린합창단은 경북도환경연수원 교육수료생들로 50여명으로 구성된 환경음악을 통한 환경보전의식 고양과 도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재능기부 교육합창단이다.지금까지 약 140여회의 크고 작은 공연과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전국적인 활동을 전개해 환경연수원과 경북도의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홍보해 오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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