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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신재생 설비가 설치된 모습.<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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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19일부터 5일간 전국 13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평가를 실시한 결과 포항시를 비롯한 86개의 지자체가 선정돼 현장평가 등을 통해 9월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택, 상가, 공공건물 등에 2종 이상의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및 연료전지 등 신재생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에너지 취약 농어촌 지역에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14개 읍면 중 9개 읍면에 태양광 979개소 3,246kw, 태양열 198개소 1,798㎡, 지열 63개소 1,102kw, 연료전지 2개소 20kw를 보급했다.
나머지 5개 읍면(구룡포, 연일, 대송, 동해, 호미곶)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해 태양광 346개소 1,547kw, 태양열 29개소 447㎡, 지열 2개소 35kw를 선정했으며, 국·도비 21억 원을 포함한 총 35억 원의 사업비로 2022년부터 시행한다.
주택용 태양광 3kw를 설치할 경우 연간 5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혜택이 있고, 태양열 온수공급, 지열 난방공급으로 에너지 비용이 절감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에너지 취약 농어촌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과 함께 도시가스 및 LPG 배관망 지속추진으로 시민들이 더 많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